8일 굿모닝신한증권 박선호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장기 성장성은 부각될 것이지만 대선이후 M&A 기대감에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우증권의 매각이 현실적으로 약 5년 이후로 연기됐기 때문인데 특히 매각 방식 또한 지주사 전체의 경영권 매각으로 변경됐다는 점에서 M&A 기대감은 퇴색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우증권의 적정주가를 3만 9000원으로 유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성장동력은 단기 M&A프리미엄이 아닌 급변하는 금융산업 구조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대형 투자은행으로의 성장 가능성이라는 점과 이번 인수위 발표로 투자은행으로의 성장 당위성이 증대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현실적으로 정책금융과 IB부문의 완전 분리가 용이하지 않은 점, 인수위 안이 확정안이 아니며 의견수렴을 통해 변경의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이 불안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 허대훈 연구원은 "이번 인수위 발표로 대우증권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우선 산업은행 IB와의 조속한 합병이 시사됨에 따라 시기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 산업은행 IB와 비교했을 때 경쟁우위 부문이 상이하기 때문에 통합으로 인한 이해상충이 적을 것이란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도 대우증권의 민영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목표주가 4만 1500원, 투자의견 바이를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신정부의 새로운 금융정책 속에서 대우증권이 올해 대형금융투자회사로 선착하는 주체가 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증권업자체의 변화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하에 대우증권이 증권업 변화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주 관심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