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이벤트로 금통위와 지수옵션 만기일이 예정돼 있지만 시장에 주는 영향력은 미미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콜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며 시장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지수옵션 만기 변수가 있지만 급한 매물은 상당부분 출회돼 시장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외변수인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미국증시의 급락에 주초반 국내증시가 좌우될 전망이다.
다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마지노선으로 1800을 잡고 있다. 1800선 초반에서 기관의 저가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유동성 공급도 나쁘지 않아 1800선 지지는 가능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는 1월 중순 이후부터 국내, 미국기업의 실적여부에 따라 증시가 방향을 어느 정도 잡고 1월 마지막주 FOMC회의 이후 확실한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전까지는 1800~1900 박스권 내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증권, 보험 등 금융주와 건설업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엇갈리는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기계, 철강, 조선업종은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또한 두산중공업, 두산 등 실적모멘텀이 살아있는 낙폭 과대 종목군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주간 전망.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원
전체 시장 흐름은 여전히 대외 변수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결국 키는 미국 증시가 쥐고 있다는 생각이다. 최근 미국의 주가가 보여주듯이 상황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ISM제조업 지수가 '50' 하회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고,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황이다.
전체 시장 흐름은 미국 증시가 잡아가더라도 국내 증시 내부 흐름은 새로운 정책과 이슈에 의해 좌우되는 각개 전투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는 업종은 금융인데, 得에서는 증권, 보험이 失에서는 은행으로 분류되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4분기 실적 발표 시작과 함께 올해 전체 이익에 대한 전망 수정을 통해 밸류에이션 플레이로 임하는 것이 적절한 대안으로 본다. 전반적인 매매패턴은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대외적으로 미국의 고용지표가 관건이다. ISM 제조업지수에 이어 고용지표까지 안좋아지면 미국증시 영향이 불가피하다. 해외증시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으로는 지난 연말 배당을 노리고 들어온 프로그램 물량은 연초에 상당부분 소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저점은 1800선. 1800초반에서 기관들의 분할 매수를 보이며 초반대에서는 강한 양봉을 보이고 있다. 위쪽으로는 1900선을 도전하며 박스권 등락 반복이 예상된다.
연초 건설, 증권업종이 단기 급등함에 따라 상당부분 추가 상승은 힘겨워 보인는 가운데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
기존 많이 빠졌던 업종 중 두산중공업, 두산 등 실적모멘텀이 살아있는 낙폭 과대 종목목이 모멘텀이 있다. 또한 기계, 철강, 조선업종도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다음주 본격적인 어닝시즌과 1월말 FOMC회의를 앞두고 있어 1월까지는 등락장세가 거듭될 것으로 예상한다.
SK증권 최성락 연구원
차트상으로 보면 매도세력은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매수세력은 가격메리트를 보고 접근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모습이 1월 중순까지는 당분간 이어진다는 판단이다.
이번주도 미국경기 우려감이 주가상단을 막고 있어 강한 반등은 힘들다. 다만 국내수급은 상대적으로 양호해 하단에서 받쳐주는 상황이 예상된다.
따라서 전반적으로는 국내증시는 1800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제한된 박스권 흐름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실적발표가 상당부분 진전되는 1월 중순 이후 미국 기업이익을 확인해야 미국 경기둔화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고용지표가 중요하다. 국내에선 이번주 금통위와 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있는데 금통위에선 금리동결이 확실시되며 시장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옵션만기일은 프로그램 물량이 부담인데 매도물량보다는 매수세력이 얼마나 물량을 받아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장중 등락과 일별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
이번주 소폭 하락했지만 전망 자체는 좋지 않다. 서브프라임 문제, 유가급등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돼 전반적으로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은 가운데 기관의 탄탄한 저가 매수세로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상단으로는 1900선 돌파시도 정도를 예상하며 강한장보다는 박스권 흐름을 전망한다.
국내증시는 실적발표가 본격 시작되는 3,4번째주부터 방향성을 잡을 것으로 보이며 이번달 마지막주 FOMC회의 이후 확실하게 향방이 결정날 것이다.
동양종금 이재만 연구원
미국 고용지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초반에는 약세가 예상된다.
1850선을 계속 지지하고 있고 가격메리트도 있어 반등은 가능하지만 반등수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큰 폭 반등이나 추세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지수옵션 만기일은 프로그램 매물이 상당부분 출회돼 부담은 아니지만 대외적인 변수가 부담이다.
지난주와 같이 업종별 차별화가 예상된다. 건설과 증권업종, 코스닥 테마종목의 강세가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
단기 충격요인은 상당부분 줄었지만 옵션만기일기 전까지는 프로그램 매도가 지속될 수 있다.
매수세 전환보다는 변동성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800~1950선 박스권 구간에서 시장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방향성 설정은 실적발표와 미국 경제지표가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1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