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달러-원 환율은 940원대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정도의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증시의 하락과 엔캐리 포지션의 청산이라는 국제금융시장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증시에 대한 우려감 속에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로 새해 첫날부터 40P 이상 하락했던 국내증시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 배럴당 100달러라는 꼬리표를 달고 투자자들의 관심권에 들어온 국제유가가 국내증시에 그 무엇보다 강력한 악재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제조업 경기의 위축과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미국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시장의 우려감도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같은 상황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는 미국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되면서 증시에 미치는 호재로서의 영향력도 반감되기 쉬워 보인다. 1월말로 예정된 FOMC 회의를 앞두고 발표되는 미국의 12월 고용동향이 국제외환시장의 중요한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노동시장 상황이 향후 미국경기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해 보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금일밤 예정된 12월 ADP 고용보고서 내용이 명일밤에 예정된 미국의 12월 노동지표에 대한 시장의 예상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ADP 고용보고서 내용이 미국의 12월중 노동시장이 악화되었을 것이란 예상을 낳는다면 미국경기에 대한 우려감과 연준의 1월중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그 결과 글로벌 달러화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이 달러-원 환율의 하락요인임에는 분명하나 노동지표 부진과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사이에서 반응하는 미국 및 국내 증시의 반응이 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금일 예상 범위: 936.00 ~ 94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