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2일 현대차와 관련, "올해 사업계획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가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꿈에서 현실이 됐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08년 현대차 사업계획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 넘어서, 전망치 상회
올해 현대차 사업계획(국내+해외공장)이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당사 전망치(07년 12월 10일자 ‘2008년 자동차산업 전망’ 참조) 290만 4천대를 4% 정도 상회한 것이다. 내수와 (로컬)수출은 전망치(내수 66만 4천대, 수출 110만대)에 부합한 것으로 보이며 해외 4개 공장 판매계획은 125만대 정도로 전망치 114만대를 크게 웃돌았다.
- 중국, 인도 사업계획 2공장 가동과 신모델 투입 기대치 반영
특히, BHMC와 HMI 사업계획이 다소 공격적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번 08년 전망 자료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것처럼 2공장 가동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현대차 중국 2공장(케파 20만대, 2010년 이후 30만대)은 올해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데 동사는 2공장을 통해 HDC(15만대), GKC(5만대) 2개 차종과 NFC(1공장, 08년 8~9월) 등 중국형 모델 3개 차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09년(1Q말~2Q초)에는 i30의 중국형 모델인 FDC도 2공장에서 현지생산될 예정이다. 가격 인하(07년 9월 1일자로 3개 차종(아반떼, EF, MC)에 대해 평군적으로 8~10%) 효과로 월간 판매대수가 2만대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여서 올해 2공장 가동과 신차종 투입이 이루어지면 지난해보다 판매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인도 역시 2공장이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공장 케파는 기존 1공장(3교대 30만대에서 2교대 25만대로 전환)에 더해 50만대로 확대되었다. 2공장은 PA(상트로 후속) 전용공장이며 1공장 상트로는 저가차로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유로화 강세에다 아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판매 호조로 당장 올해부터 풀 케파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당사에서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가동률 90%를 상정했던 것이다. 올해 말에는 1공장에 겟츠 후속 PB(i20)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 미국과 서유럽시장 판매계획도 당사 전망치(49만대와 35만 2천대)를 웃돌았다. 회사 사업계획은 당사 전망치 대비 각각 2만대 가량 높게 나왔는데 이는 제너시스, 제너시스 쿠페, FDC(이상 미국)와 i30, i10(이상 서유럽) 등 신모델 투입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08년 현대차 사업계획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 넘어서, 전망치 상회
올해 현대차 사업계획(국내+해외공장)이 사상 처음으로 3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당사 전망치(07년 12월 10일자 ‘2008년 자동차산업 전망’ 참조) 290만 4천대를 4% 정도 상회한 것이다. 내수와 (로컬)수출은 전망치(내수 66만 4천대, 수출 110만대)에 부합한 것으로 보이며 해외 4개 공장 판매계획은 125만대 정도로 전망치 114만대를 크게 웃돌았다.
- 중국, 인도 사업계획 2공장 가동과 신모델 투입 기대치 반영
특히, BHMC와 HMI 사업계획이 다소 공격적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번 08년 전망 자료에서도 언급이 되었던 것처럼 2공장 가동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현대차 중국 2공장(케파 20만대, 2010년 이후 30만대)은 올해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데 동사는 2공장을 통해 HDC(15만대), GKC(5만대) 2개 차종과 NFC(1공장, 08년 8~9월) 등 중국형 모델 3개 차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09년(1Q말~2Q초)에는 i30의 중국형 모델인 FDC도 2공장에서 현지생산될 예정이다. 가격 인하(07년 9월 1일자로 3개 차종(아반떼, EF, MC)에 대해 평군적으로 8~10%) 효과로 월간 판매대수가 2만대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여서 올해 2공장 가동과 신차종 투입이 이루어지면 지난해보다 판매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인도 역시 2공장이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공장 케파는 기존 1공장(3교대 30만대에서 2교대 25만대로 전환)에 더해 50만대로 확대되었다. 2공장은 PA(상트로 후속) 전용공장이며 1공장 상트로는 저가차로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유로화 강세에다 아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 판매 호조로 당장 올해부터 풀 케파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지만 당사에서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가동률 90%를 상정했던 것이다. 올해 말에는 1공장에 겟츠 후속 PB(i20)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 미국과 서유럽시장 판매계획도 당사 전망치(49만대와 35만 2천대)를 웃돌았다. 회사 사업계획은 당사 전망치 대비 각각 2만대 가량 높게 나왔는데 이는 제너시스, 제너시스 쿠페, FDC(이상 미국)와 i30, i10(이상 서유럽) 등 신모델 투입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