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파키스탄의 부토 전 총리가 테러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대외 불안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전날 미국 거시지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기관들의 추가 상각 우려가 재연되면서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 마감하자 투자자들은 경계감 속에서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았다.
야당 지도자의 피살이라는 충격에 휩싸인 파키스탄 카라치증권거래소(KSE)는 사흘간 휴장을 결정했다.
이날 대납회를 맞이한 닛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전년대비 각각 11%와 12% 이상 후퇴해 4년 연속 상승세를 중단한 반면 상하이지수는 올해 96% 급등했다.
또한 아시아 시장에서 금과 원유와 같은 상품값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국제유가는 배럴당 97달러를 상회하며 100달러 고지를 시야에 넣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 15,307.78 (-256.91, -1.65%)
- 토픽스 : 1,475.68 (-24.26, -1.62%)
- 가권 : 8,396.95 (+82.23, +1.00%)
- 상하이종합 : 5,261.56 (-47.33, -0.89%)
- 상하이B : 365.93 (-0.93, -0.25%)
- 호주 : 6,423.70 (-2.70, -0.04%)
- 항셍지수 : 27,487.63 (-355.30, -1.28%)
28일 홍콩 항셍지수는 부동산주가 차익실현을 보이면서 하락했다. 파키스탄발 충격 속에서 12월 선물 만기가 돌아와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더욱 커졌다.
대납회를 맞이한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역시 차익실현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지수에서는 투자자들이 소비재주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 상하이 B지수는 전날 반등한 통신주로 매물이 나왔다.
장초반 국제정치 불안 속에서도 위앤화 강세로 항공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결국 하락 요인을 누르지 못했다.
대만가권지수는 포지션 매수세가 차익실현 부담을 상쇄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해 장초반 변동장세를 연출했지만, 대만 고등법원의 무죄판결로 마잉주 국민당 총통 후보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해결돼 매수세가 되살아났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한산한 거래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부토 전 총리 암살로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전날 발표된 미국 지표마저 약세를 보여 투자자들은 경계감을 드러냈다.
우리시간 오후 5시 부근 인도 센섹스(Sensex)는 전일종가대비 0.4% 정도 하락한 2만 130선에 거래되고 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 역시 전일종가대비 0.77% 정도 하락한 3450선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