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이와 관련, "이는 새로운 사실이라기 보단 김용철 변호사가 "2000년 당시 삼성중공업이 거제도 앞바다에 배를 건조중인 것처럼 꾸며 2조원대의 분식회계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내용과 궤를 같이 하는 부분이라고 본다"고 전제한 뒤 "다만 자료가 특검에 넘겨져 보강수사가 이뤄질 경우 그 과정에서 심리적으로는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6일 보도된 내용은 삼성중공업을 포함해 계열사 5곳의 최근 8년 동안 삼일회계법인 감사 조서 1262권(160박스)에 대한 분석 결과, 지난 98년 154만톤에 머룰렸던 선박 건조량이 99년에 238만톤으로 급증하는 등 99년과 2001년 사이 선박 건조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보험료 납입액은 오히려 줄어든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즉 선박 건조량이 늘면 보험료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보험료가 오히려 줄어든 점으로 미뤄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같은 보도 이후 27일 9시 13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2.45% 내린 3만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