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에서 막판 수익률 왕좌를 놓고 미래에셋과 삼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양적 규모면에서는 미래에셋이 1등이지만 최근 수익률을 놓고 볼 때, 내년도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수익률 1위 자리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듯 2, 3위 펀드의 추격이 만만찮다.
지난 18일 현재 국내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 디스커버리펀드(57.63%)가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삼성배당주장기주식종류형(53.55%), 삼성당신을위한 코리아대표그룹(53.09%),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52.8%)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초반 10% 가깝게 벌어졌던 1, 2위간 수익률차가 최근 들어 4%대로 좁혀졌고, 아직 거래일수로 오늘 이후 5일이 남은 만큼 1위자리가 바뀔 여지는 있다.
실제 2위 펀드인 삼성배당주장기펀드의 경우도 하반기 줄곧 1위를 유지해오다가 11월 1위자리를 내준 케이스. 최근 같이 종목별 등락이 현저하게 엇갈리는 시장에서는 하루에도 편입종목에 따라 기준가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업계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내년도 국내주식형펀드 가입을 준비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올해의 국내주식형 왕좌자리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