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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712는 장중 상승시도가 무산되며 엿새 만에 하락했다. KTBF0803도 사흘 만에 하락했다. 전주말 미국 CPI가 높게 나온 것이 악재로 부각되며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스왑시장이 진정되면서 은행권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서서히 낙폭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이어 오전 중반, 현물 국고20년 물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20년 유통수익률이 전주말 대비 14bp급락하는 스퀴즈성 매매가 이뤄지며 상승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은행권 수급이 내년 초까진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상승탄력이 약했으며, CD금리 추가 상승으로 심리가 다시 약해지며 하락세로 복귀했다. 또, 1조원 건교부 펀드환매 계획과 증권사 매물 출회로 105.34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마감가는 약보합세에서 형성됐다.
은행이 1,379계약 순매수했고,증권이 1,750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KTBF803을 포함 31,376계약에 불과했으나, 28,822계약에 달하는 스프레드 거래로 KTBF803미결제잔고가 117,481계약으로 늘어났다. KTBF0712가격변동 범위는 105.31~105.56(고저차 0.25)로 축소됐다. KTBF0712, KTBF0803 마감가는 각각 3틱, 10틱 하락한 105.40, 105.25였다.
미국의 11월 CPI상승률이 예상치를 초과해 높게 나온 것의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12월 FRB의 금리인하 폭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고, 향후 추가 인하에 관해서도 아무런 시사를 하지 않음으로써 실망감을 준 바 있는데, FRB의 안심지대에 접근하던 근원 CPI 전년동월비 상승률이 다시 상승커브를 탐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은 더욱 낮아질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편으로, 주택경기 침체에다 물가상승압력이 가중됨으로써 미국경기둔화 우려가 깊어지고 있으며 스태그플레이션이 발
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아지고 있다. 금리인하 가능성 하락과 경기전망 악화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 12월 들어 미 달러화 강세도 이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적으로 외화유동성 부족현상이 다시 심화되며, 통화스왑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가능성도 있다. 또, 연말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은행권 자금조달은 멈춤이 없음에 따라, CD금리 상승행진 역시 지속되고 있으며, 전일 외환은행채 발행금리는 6.33%에 달했다. 현 수준이 적정수준을 초과했을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만, 대출자산의 회수기간과 보유채무의 현금흐름 불일치가 쉽게 해소될 성질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급불안 변수로 지속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일 국채선물은 대내외 수급변수의 비우호적 상황을 고려해 약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KTBF0712 및 KTBF0803 예상가격 범위를 각각 105.25~105.55, 105.10~105.40으로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