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시티그룹 신용등급 하향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단기 충격으로 다가왔고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10원 상승한 930.10원으로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30.20원으로 전날보다 4.70원 상승했다.
종가기준으로 930원 윗선에서의 마감은 지난달 28일 931.40원으로 마친 이후 처음이다.
이날 현물환율은 926.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상승한 가격으로 출발했고 오전 한때 924.8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에 신용경색 우려감이 재부각되면서 930.20원까지 고점을 높여갔다.
이후 상승폭을 다시 좁혀갔지만 장막판 다시 회복하며 결국 930.10원으로 마쳤다.
은행간 거래량은 75억 1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17일 매매기준율(MAR)은 927.7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역외 달러 매수세가 거셌고 신용경색 문제가 다시 불거지며 장중변동성이 다소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