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긍정적 경제지표 발표로 글로벌 달러화는 기술적 반등과 맞물려 강세를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는 14일 오전 11시 3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8분 현재 926.90/927.10원으로 전날보다 1.90/2.10원 상승한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26.70원으로 전날보다 1.2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26.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원 상승으로 출발했고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924.80원까지 떨어지기도 하고 다시 927.50원까지 올라서기도 하는 등 다소 혼재된 양상을 보이다 꾸준한 역외 매수로 인해 상승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927원 윗선에서는 네고 물량이 나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하고 실제로 네고 물량 출회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지수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전월대비 1.2% 늘어 6개월래 최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이로인해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달러/원 환율에도 이러한 영향은 간헐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큰 움직임은 없이 강보합 약보합을 오가고 있지만 현재 약보합권이 약간 더 우세한 상황으로 190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500억원 규모의 대량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심리적으로 달러/원 환율의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얇은 시장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주말이며 연말을 맞이해 큰 움직임없이 920원 중반대 박스권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이 얇은 상태에서 장초반 매수세로 올라간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고도 별로 나오지 않고 있어 별다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927원 윗선에서는 네고가 막고 있어 상승이 힘들고 거래가 한산해 크게 가격이 요동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이에 연동되는 면이 있는 것 같다”며 “크게 움직일 재료가 없어 현재 가격대 소폭 등락이 유력하다”고 점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