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2008년의 실물경기는 국제유가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증대로 경기흐름과 강도 면에서 ’07년에 비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선행지수도 조만간 하락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경기여건은 시장금리 하락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실물경제의 변동성 축소 현상과 내수 안정으로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 등으로 상승요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기저효과(base effect) 등으로 물가안정목표의 상단(3.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중심선(3%)에 수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기적 관점에서 소비자물가 추이가 하향 안정화되고 변동성이 축소되어 왔다는 점은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낮출 수 있는 주요 배경이다.
■ 통화정책은 우선적으로 물가 안정에 유의하는 방향이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흐름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있고, 물가 상승위험이 한시적이며 중기 관점에서 안정기조가 예상된다는 점,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확대, 글로벌 주요국가들의 긴축기조 완화 등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며 경기와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앙은행의 보수성을 감안할 때 연간 4.7%의 성장과 3.3%의 물가는 통화당국이 감내할 수 있는 하한과 상한을 제시한 것으로 당국의 전망대로라면 통화정책은 중립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국고채는 순발행 규모가 전년보다 축소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물량 축소 효과가 확대될 것이며 통안채도 순상환 기조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채는 공모 회사채 발행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은행채는 단기적으로 차환발행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 자산운용사의 경우 순수 채권형 상품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은행들은 채권투자의 여지가 많지 않다. 연기금의 경우 국내채권투자의 비중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며 외국인의 재정거래용 국내채권 매수는 당분간 이어지겠으나 시장금리 향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08년 시장금리는 1/4분기를 고점으로 경기흐름의 약화와 마찰적 요인의 해소를 반영하여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경제의 변동성 축소 현상으로 경기 약화의 강도가 제한될 것이고, 마찰적 요인에 대한 신속한 조정이 어렵다는 점, 통화정책이 중립적이며 수급여건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된다.
■ 수익률 곡선의 기울기가 11월 중순 이후 중기(3,5년) 금리가 크게 오른 humped된 곡선으로 변형되었다. 하지만 그 원인이 스왑시장 혼란과 CD금리 상승에 따른 여파이고 시간이 가면서 해결된다고 보면 humped된 부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경기 확장에 따른 장기금리의 상승 가능성이 크지 않고 기준(콜)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대체로 flattening된 수익률 곡선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