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 현지 언론인 남방일보가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현지법인 경영진을 교체, 내년부터 중국을 3대 권역으로 분할해 지역 밀착적인 판매전략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대차는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실적이 격감해 고전하고 있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현대기아차 현지그룹인 베이징현대차와 둥펑위에다기아차 임원진들이 교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18%가 증가했음에도 베이징현대차의 경우 판매량이 23%감소했다. 둥펑위에다기아차도 16% 감소하는 등 고전을 면치못했다.
또 지난 4월부터는 베이징 현대차가 중국내 판매량 10위 권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어야했다. 특히 주력 차종인 소나타의 경우 올 판매대수가 2064대에 불과해 지난 해 대비 54.2%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현대차는 올해 말 제2공장 가동으로 6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둥펑위에다기아차의 경우 내년 상반기 중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 말까지 100만 대 생산체제를 갖출 전망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에대해 "중국 현지 법인관련 내부조직은 일부 정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임원 등 경영진 변경은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