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G전자와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를 상대로 지난달부터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측도 국세청 세무조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현재 LG전자의 회계장부 등을 깊숙이 조사하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4년에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국세청은 LG전자를 비롯해 LG건설 LG칼텍스 등 LG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쳐 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은 올해 들어 LG그룹 계열사 중 LG데이콤과 LG텔레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지난달부터 그룹 핵심 계열사인 LG전자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LG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5년만에 국세청 정기조사를 받은 LG데이콤등 LG그룹 통신계열사들은 별 탈 없이 종료했다는 입장이다.
LG데이콤 관계자는 "연초에 국세청 조사가 진행돼 무사히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적 나쁜 기업 조사해봤자 뭐 나오는 게 있겠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는 5년만에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당시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LG텔레콤도 지난달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를 무사히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LG텔레콤 관계자는 "4~5년 정도 정기적으로 실시한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한 달 정도 진행돼 별 탈 없이 끝났다"고 말했다.
LG전자측도 정기조사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눈치다.
대통령 선거와 연관을 갖는 정치성 조사도 아니고, 그냥 정기적인 세무조사라는 것.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이는 3년만의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라며 "특별한 내용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국세청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업체의 정기 세무조사 주기는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몇 년에 한 번 한다고 말할 수 없다"며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없는 점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