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가와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기업은행장 공모에 2명이 지원했고 이 중 한 명은 의외의 인물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업은행장 후보로는 진동수 전 재정경제부 차관과 이우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경합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판도가 급변한 것만은 틀림 없는 사실로 보인다.
이우철 부원장이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힌 가운데 박대동 금감위 상임위원과 김용환 증선위 상임위원 모두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진동수 전 차관의 행장 지원은 그대로 진행됐지만 새롭게 부각된 의외의 인물로는 윤용로 부위원장이 지원해 진 전 차관과 윤 부위원장 경합구도로 돌변했다는 설이 빠르게 확산했다.
윤용로 부위원장의 지원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무게 추가 윤 부위원장으로 기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양천식 전 부위원장이 올해 수출입은행장으로 이동한 전례가 있고 이에 앞서 유지창 전 부위원장도 산업은행 총재로 옮겼던 전례가 있어 금감위 현직 부위원장의 국책은행장 임명은 낯설 일도 아니다.
또 기업은행은 앞으로 민영화라는 큰 과제를 이행해야 하는데 정부정책과 금융산업에서 기업은행에 요청되는 이같은 과제를 풀어나가는데에도 윤 부위원장은 적합한 인물로 평가될 가능성도 크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반면에, 진 전 차관은 공직에서 물러난 뒤 공백이 있었던 점이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