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고 당사자인 삼성중공업과 삼성물산을 비롯해 충남 지역에 사업장을 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 직원 20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피해수습에 동참했다.
특히 삼성중공업 직원 600~1000명은 날마다 새벽 2시 거제도에서 출발해 태안 현장에서 작업을 하고 돌아오는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도 연일 현장에서 밤을 세다시피 하며 지원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사고 당일부터 삼성중공업에 상황실을 마련했다. 중공업 상황실에선 계열사별 동원된 인력을 수습현장에 배분하는 일과 함께 복구용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고 수습을 위해 물적ㆍ인적지원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 기름이 굳어지기 때문에 방제전문회사가 나서기 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