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프롬인베스트銀과 3000만달러 수출신용공여
지난 3일 출국해 11박12일 일정으로 비즈니스 대장정에 오른 한국수출입은행 양천식 행장이 유럽 신흥국 교역을 크게 일으키는 전기를 잇달아 마련했다.
우크라이나에는 수출신용공여계약을 터키에는 투스텝복합금융으로 지원확대의 물꼬를 각각 텄고 12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사무소를 열어 현지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11일 EU시장의 관문으로 외국기업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터키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10일(현지시간) 터키의 주요 민간상업은행인 야프은행(Yapi Kredi bank)과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스텝복합금융 신용한도 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스텝복합금융이란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은행을 통해 한국계기업 또는 한국계기업과 거래하는 현지기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상품이다.
지금까지 인도와 브라질 대표적 은행들과 각각 2억 달러와 1억 2000만달러씩 공여계약을 맺었고 일부 집행됐다.
이에 앞서 양천식 행장은 지난 7일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의 기업금융전문 민간상업은행인 프롬인베스트은행(Prominvestbank)과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신용 공여계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는 자원이 풍부한 옛독립국가연합 소속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로 최근 한국산 자동차와 기계류의 수요가 늘고 있어 수출입은행이 맞춤형 지원에 나선 셈이다.
이들 낭보와 관련 은행측은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중요성과 최근 수년간 7%대의 고성장을 보이는 등 포스트 브릭스(Post-BRICs)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터키 및 우크라이나의 주요 민간상업은행들과 금융지원에 관한 계약이 체결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경제개발을 추진 중인 이들 국가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두 나라 모두 우리 자동차의 현지 수요가 높고 터키는 영상기기, 우크라이나는 각종 기계류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으며 수출입은행 금융지원이 늘면 다른 업종으로 파급될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