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버너(Richard Burner)와 데이빗 그린로(David Greenlaw) 모건스탠리 소속 이콘들은 글로벌이코노믹포럼(GEF) 보고서를 통해 "향후 3분기 동안 미국 내수가 1% 정도 감소하고 경제성장률은 제로(0%) 수준에 그칠 것이며, 기업순익은 5%∼10% 감소할 것"이라며, "내년 한 해 성장률은 1%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금융경제지 마켓와치(MarketWatch)는 이 같은 모건스탠리의 성장률 전망은 51명의 블루칩 서베이에서 제출된 2.2% 전망에 비해 훨씬 더 비관적인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버너 등은 "신용여건 악화와 기업설지투자 위축 그리고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향후 7월∼9개월 동안 연준이 총 1%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버너는 위와 같은 전망이 사실이라면 미국 경제는 심각한 침체 수준이지만, 글로벌 경제가 둔화된다고 해도 여전히 강력한 성장률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 2008년 미국의 수출이 작년대비 0.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기업 설비투자나 인력에 과잉투자가 없어 경제에 회복탄력성이 생긴다는 점에서 "완만한 경기침체"로 정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소비자들이 고유가 속에서 고용위축과 주택가격 하락이라는 삼중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주택경기는 한동한 회복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2년 동안 연간 신규주택착공 규모는 100만 호를 하회, 1959년이래 최악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버너 등은 수 백억 달러 손실 상각에 나서고 있는 월스트리트(금융가)보다는 메인스트리트(실물경제)가 좀 더 나을 것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하방 위험이 지배적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