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지분 매각 이후에도 다음다이렉트에 대한 지분율 10%(201만1354주)를 남겨뒀는데, ERGO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다음다이렉트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추가적인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다이렉트 매각소식이 단기적인 주가모멘텀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핵심사업에 집중할 수 있을 토대를 마련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음다이렉트 매각소식이 이미 시장에 알려진 뉴스라는 측면에서 단기적인 주가촉매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그러나 옥션 GS홈쇼핑 서울증권과의 제휴 등 미디어플랫폼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음다이렉트 매각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여타 금융기관에도 다음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며 "미디어플랫폼 활성화 전략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실적에도 서서히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다음다이렉트 지분 701만4000주 중 500만2646주를 ERGO사에 409억원에 매각결정
다음이 다음다이렉트 지분 701만4000주 중 500만2646주를 세계적인 재보험회사인 뮌헨리의 관계회사인 ERGO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 다음다이렉트는 2007년 3분기 기준 온라인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14.4% (교보AXA 27.4%, 현대하이카 14.1%)에 이르고 있으며, 동사의 다음다이렉트에 대한 누적 투자규모는 351억원으로 지분율 50.1%를 보유했었다. 회사측은 5백만주에 대한 매각금액이 409억원이라고 밝혔으며, 이로 인한 회계상 처분이익과 법인세비용은 각각 401억원, 11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무상 실제 매각차익과 법인세 금액은 각각 159억원(409억원-250억원), 44억원(159억원*27.5%)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동사는 일부 지분 매각 이후에도 다음다이렉트에 대한 지분율 10% (201만1354주)를 남겨두었는데, ERGO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다음다이렉트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추가적인 자본이득을 얻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미디어플랫폼 사업에 핵심역량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
다음다이렉트 매각으로 지난 2년여 간의 동사 구조조정 작업은 얼추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다이렉트 매각소식이 이미 시장에 알려진 뉴스라는 측면에서 단기적인 주가촉매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나, 옥션, GS홈쇼핑, 그리고 서울증권과의 제휴 등에서 보여지듯이 동사가 미디어플랫폼 사업이라는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는 측면에서 이번 매각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다음다이렉트 매각 이후 일정기간 경과 후에는 여타 금융기관에도 다음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당사는 동사의 미디어플랫폼 활성화 전략이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이러한 부분들은 실적에도 서서히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