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이기석기자]오후 달러/원 환율이 다소 고점을 높이고 있다.
시장이 얇아진 상황에서 달러 매도 물량이 불거지지 않고 매수 요인들이 작용하며 시장의 움직임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이마트를 유진기업이 인수하기로 하면서 달러 수요 요인이 작동할 것으로 예측되며 심리적으로 달러 매수세를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유진그룹의 하이마트 인수는 공정위에서 기업결합 승인이 나야하며, 그에 따라 자금 지급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하이마트를 매각한 홍콩사가 달러 선취매수에 나설 수도 있으나, 공정위에 아직 신고도 안된 사안이고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과정도 최소 30일에서 최장 120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에 따른 심리작용으로 파악된다.
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유진그룹의 하이마트 인수에 대해서 아직 공정위에 신고된 바 없다"며 "유진그룹에서 신고하는 대로 기업결합 신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진그룹은 지난 9일 홍콩 현지에서 'Korea CE Holdings(Netherlands) B.V.'와 하이마트를 1조 9500억원에 인수하는 지분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결합 신고가 접수되면 통상 30일 내 조사하고 통보하게 돼 있다"며 "그러나 사안이 중요하고 복잡할 경우 90일을 연장해 모두 120일 내에 조사와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10일 오후 2시 4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40분 현재 922.30/60원으로 전날보다 3.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22.30원선으로 전날보다 3.60원 상승한 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21.00원으로 전날보다 1.80원 상승하면서 출발하면서 다소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오전장 초반 919.10원까지 떨어지며 전일비 약보합으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으로 돌아서 오후 장 초반에 상승으로의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
923.10원까지 오르며 장중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은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서 922원대 후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일 특이한 점은 사모펀드 투자전문회사인 미국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의 자회사격인 코리아 CE홀딩스는 2년8개월 전 하이마트 지분 100%를 7800억원에 인수한 뒤 1조2000억원 정도의 이익을 내고 이번에 유진기업에 지분을 넘기게 됐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현재 인수 절차가 진행중에 있고 계약 자체는 원화로 결제하기로 돼 있으며 공정위와 금감위 등의 승인 단계도 남아있다”며 “그러나 현재 특별하게 은행권 움직임을 요청한 건은 없다”고 못박았다.
시중은행 딜러는 심리적으로는 달러 매수 요인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억달러가 넘는 지분 인수 금액상 충분히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매수 요인이 크게 나올 것은 없다고 보면서도 이러한 외국계 지분 인수 절차는 심리적으로 달러화의 매수를 부추기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이 얇은 상태에서 이러한 뉴스가 나오게 되면 심리적으로도 달러화 매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도 “뉴스가 뚜렷하게 없는 상황에서 하이마트 지분 인수건이 불거지면서 아무래도 달러 매수 심리가 강화된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규모가 20억 달러가 넘어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는 된다”며 “이러한 자금이 얼마나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심리적으로 분명히 매수 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시장이 얇아진 상황에서 달러 매도 물량이 불거지지 않고 매수 요인들이 작용하며 시장의 움직임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하이마트를 유진기업이 인수하기로 하면서 달러 수요 요인이 작동할 것으로 예측되며 심리적으로 달러 매수세를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유진그룹의 하이마트 인수는 공정위에서 기업결합 승인이 나야하며, 그에 따라 자금 지급일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하이마트를 매각한 홍콩사가 달러 선취매수에 나설 수도 있으나, 공정위에 아직 신고도 안된 사안이고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과정도 최소 30일에서 최장 120일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에 따른 심리작용으로 파악된다.
이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유진그룹의 하이마트 인수에 대해서 아직 공정위에 신고된 바 없다"며 "유진그룹에서 신고하는 대로 기업결합 신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진그룹은 지난 9일 홍콩 현지에서 'Korea CE Holdings(Netherlands) B.V.'와 하이마트를 1조 9500억원에 인수하는 지분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결합 신고가 접수되면 통상 30일 내 조사하고 통보하게 돼 있다"며 "그러나 사안이 중요하고 복잡할 경우 90일을 연장해 모두 120일 내에 조사와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10일 오후 2시 40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40분 현재 922.30/60원으로 전날보다 3.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2월물은 922.30원선으로 전날보다 3.60원 상승한 선에서 호가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21.00원으로 전날보다 1.80원 상승하면서 출발하면서 다소 강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오전장 초반 919.10원까지 떨어지며 전일비 약보합으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으로 돌아서 오후 장 초반에 상승으로의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
923.10원까지 오르며 장중고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더 이상은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서 922원대 후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금일 특이한 점은 사모펀드 투자전문회사인 미국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의 자회사격인 코리아 CE홀딩스는 2년8개월 전 하이마트 지분 100%를 7800억원에 인수한 뒤 1조2000억원 정도의 이익을 내고 이번에 유진기업에 지분을 넘기게 됐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현재 인수 절차가 진행중에 있고 계약 자체는 원화로 결제하기로 돼 있으며 공정위와 금감위 등의 승인 단계도 남아있다”며 “그러나 현재 특별하게 은행권 움직임을 요청한 건은 없다”고 못박았다.
시중은행 딜러는 심리적으로는 달러 매수 요인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억달러가 넘는 지분 인수 금액상 충분히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매수 요인이 크게 나올 것은 없다고 보면서도 이러한 외국계 지분 인수 절차는 심리적으로 달러화의 매수를 부추기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이 얇은 상태에서 이러한 뉴스가 나오게 되면 심리적으로도 달러화 매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도 “뉴스가 뚜렷하게 없는 상황에서 하이마트 지분 인수건이 불거지면서 아무래도 달러 매수 심리가 강화된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규모가 20억 달러가 넘어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는 된다”며 “이러한 자금이 얼마나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심리적으로 분명히 매수 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