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가 1.4630달러 선에서 정체한 가운데, 유로/엔도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날 뉴욕시장의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표명하면서 유로 대비 1.45달러 초반의 강세에서 1.46달러 위의 소폭 약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부시행정부의 모기지 대책 발표로 미국 증시가 큰 폭의 랠리를 보인 가운데,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되면서 일본 엔화는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했다.
도쿄시장 초반 MAR(평균환율) 거래에서는 달러화 공급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고,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도 유입되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이 전했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1.5%로 크게 하향조정된 것도 엔화에는 부정적인 재료가 됐다.
7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1.32엔으로 뉴욕시장 종가대비 0.10엔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111.47엔까지 오르면서 뉴욕시장 고점을 터치했으나 111.50엔 위로 올라서지는 못했다.
유로/달러는 1.4635달러로 보합선을 유지하고 있고, 유로/엔은 162.95엔으로 강보합 선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장 초반 1.4660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합권으로 수렴했다. 유로/엔도 163엔 선을 돌파한 뒤 주춤거리면서 다소 물러난 모습이다.
닛케이 평균주가가 미국발 호재로 한달 만에 1만 6000선을 돌파한 채 오전 거래를 마감하는 등 엔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면서 관망 자세를 견지하는 중이며, 달러/엔은 111엔 중반선에서 수출기업들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이 억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