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장세 둔화, 중국 고성장 지속, 일본 완만한 회복세, 유로지역 성장세 소폭 둔화 조짐"
한국은행은 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최근 해외경제 동향을 이같이 정리했다.
결국 글로벌 경제의 둔화 속 중국만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경제는 3/4분기 GDP성장률이 상향조정(속보치 3.9%->잠정치 4.9%)됨에도 불구하고 산업생산과 소비판매 그리고 주택경기의 부진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경제는 국내외 수요 호조로 고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가 크게 오르고 있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9월 6.2%에서 10월 6.5%로 높아졌다.
일본 경제는 10월중 수출 및 소비 지표가 증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로지역 경제는 9월중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며 산업생산이 감소함에 따라 10월중 경기심리지표가 전달에 비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국제유가의 상승세는 11월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11월 들어서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오름세를 지속하다 월말경 미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에너지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
서브텍사스중질유가 지난달 20일 사상최고치인 배럴당 98.88달러, 브렌트 유는 지난달 23일 배럴당 95.81달러, 두바이산의 경우 같은 달 26일에 배럴당 90.28달러를 기록했지만 12월에는 각각 87.49달러, 88.78달러, 85.93달러로 오름세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기타원자재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월중 기타원자재가격은 소맥, 옥수수 등 곡물가격의 강세로 지난달말대비 2.1%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