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시 행정부의 모기지 구제책 발표로 인해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는 등 위험보유 성향이 강화되자 일본 엔화 및 스위스프랑이 상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의 전격 금리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으며, 금리를 동결한 호주와 유로존 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10포인트, 0.13% 하락한 76.40을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05 종가 1.4614.....110.81..... 161.97...... 2.0268..... 1.1271..... 87.05
12/06 종가 1.4636.....111.22..... 162.82...... 2.0280..... 1.1288..... 87.85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유로/달러는 1.4524달러에서 약세 출발했지만 모기지대책 발표 후 1.46달러 중반선까지 반등했고, 달러/엔은 111.45엔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111.50엔 선이 막히는 분위기였다.
특히 BOE와 ECB의 금리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랠리를 이어가던 미국 달러화는 서로 엇갈리게 나온 금리결정을 보면서 후퇴했다.
BOE는 기준금리를 5.50%로 25bp 인하했다. 2년 여만에 처음 금리인하로, 경기 전망에 하방 위험이 커졌다는 것과 인플레 압력도 완화될 것이란 근거를 제시했다.
ECB는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경기가 다소 둔화될 것이지만 인플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 같은 유럽 중앙은행들의 엇갈린 행보는 향후 금리운용 전망과 관련, 앞으로 주요통화 환율의 변동성을 초래할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미국발 신용위기 사태는 유럽 전역에 파급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란 판단에 힘이 실렸다.
일단 폴 배렛(Paul Barratt) JP모간 프라이빗뱅크 수석외환전략가는 "고객들에게 유로/달러 1.46 선 위에서는 더 매수하라고 권고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8월 이후 11월까지 8%나 약세를 보인 달러화가 "다시 그 같은 약세를 재연할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오후들어 부시 대통령의 모기지대책 발표 후에는 달러화가 다소 견인력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시장은 이내 침체에 빠졌다. 무엇보다 주말 발표될 고용보고서를 보고 가자는 신중론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