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신차효과'를 기대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안 애널리스트의 이날 리포트 요약이다.
- 선진국 경기부진으로 재고가 누적되는 최악의 상황을 배제할 수 없어
아시아지역 마케팅에서 투자가들은 자동차산업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지만 아직 우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우려는 국제금융시장 혼란이 선진국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쳐 자동차 판매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 경우 재고누적->가동률하락->자금부담 등 악순환 고리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선진국 경제의 부진으로 주요 시장(미국, 서유럽 등)에서 판매증가율이 기대보다 미흡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수입차 판매의 호조세 지속으로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내수시장에서 국내업체의 점유율 하락(또는 마진훼손)도 걱정거리이다.
- 주가가 바닥권이라는데는 동의, 신차효과를 기대
다양한 우려가 있었지만 아시아 투자가들은 현대차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에는 공감하고 있다. 주가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며, 내년 초 출시될 제너시스의 신차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우호적인 환율환경(엔강세) 전개가 지속된다면 일본차 대비 한국차의 경쟁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와 관련해 유럽 수출비중이 확대되고, 비용절감 노력이 지속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우려는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 Bottom up에서 보면 매력적
국제금융시장 혼란이 실물경제 부진으로 이어질 경우 현대차그룹 3사(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도 있다. 그러나 2007년까지 현대차 중국2공장과 인도2공장, 기아차의 중국2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2008년부터는 Capex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반면 경영실적 회복으로 EBITDA 마진은 상승할 전망이다. 이미 최악의 상태를 지난 것이다. 중국, 인도, 슬로바키아 등 저비용 지역에서 생산능력을 확충함에 따라 그 동안 부진했던 소형차 판매는 2008년부터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수입차 판매가 늘고 있지만 현대차는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해 내수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을 4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당사는 2007년 4분기는 사상최대의 분기매출이 기대되고, 2008년 1분기에는 제너시스의 신차효과가 반영됨에 따라 분기 영업실적 개선도 이어질 현대차를 자동차섹터 탑픽으로 추천한다. 목표주가는 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