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양호한 거시지표 결과가 경기침체 우려에서 벗어나게 도왔고, 또한 다음 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여전히 유지된 것이 이날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지원했다.
5일 다우지수는 한때 20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이전 이틀 연속 하락 폭을 만회하고 남았다. S&P500지수가 1.52% 오른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1.8% 가까이 급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5%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444.96 (+196.23, +1.48%)
- 나스닥: 2,666.36 (+46.53, +1.78%)
- S&P500: 1,485.01 (+22.22, +1.52%)
- 러셀2000: 765.64 (+13.58, +1.81%)
- SOX: 421.72 (+10.08, +2.45%)
이날 노동부는 3/4분기 생산성이 6.3%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단위고용비용은 2% 감소했다. 각각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였다.
ADP사는 11월 비농업부문 민가일자리가 18만 9000개나 증가했다고 발표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전까지 생각했던 경기둔화 속도를 수정해야 할 듯 하다며 급격하게 확산되던경기침체 우려가 뒤로 물러났다고 입을 모았다.
물론 이날 지표가 마냥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11월 ISM서비스업지수는 54.1로 1.7포인트 하락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다. 특히 하위 신규주문 지수가 4.6포인트 내린 51.1에 그쳤다.
한편 최근 금융혼란이 재연되고 경기 둔화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 화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는 여전했다.
시장은 이제 기준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을 생각 중이며, 일부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된다면 재할인율은 25bp 추가 인하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다우지수의 AIG는 4.7%나 오르면서 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3.5% 및 4.2% 급등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충격에서 자유롭다는 평가가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작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 한도량 동결 소식과 미국 원유재고의 예상보다 큰 폭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일시 배럴당 90달러를 터치했을 뿐 결국 전일종가 대비 1.22달러 하락한 배럴당 87.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