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연준이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달러로 매물이 증가하는 분위기였다.
유로화 대비로 1.46달러까지 회복했던 달러는 이를 반납하게 됐고, 달러/엔은 110엔의 기술적 지지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전날 캐나다중앙은행(BOC)은 2년만에 처음으로 전격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다수 경제전문가들은 금리동결을 예상했지만, BOC는 미국 서브프라임 발 충격으로 인한 수출 우려와 인플레 전망의 하방 위험 강화를 이유로 기준금리를 4.25%로 25bp 인하했다.
이날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27포인트, 0.36% 하락한 75.68을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03 종가 1.4668.....110.46..... 162.05..... 2.0652..... 1.1269..... 88.04
12/04 종가 1.4767.....109.71..... 162.01..... 2.0600..... 1.1164..... 87.38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지난 9월에 31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달러화 대비 1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던 캐나다 달러는 지난 11월 7일 0.9065캐나다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1.0150캐나다달러까지 상승한 뒤 오후들어서야 1.0127캐나다달러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마이클 울포크(Michael Woolfork) 뱅크오브뉴욕(Bank of New York) 소속 외환전략가는 " BOC의 전격 금리인하는 캐나다달러의 과도한 강세를 억제할 것이며, 나아가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결정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그는 "연준 뿐 아니라 영란은행(BOE) 및 유럽중앙은행(ECB)도 시장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다수 경제전문가들은 BOE와 ECB가 각각 이번 주 목요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BOE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중이다.
한편 연준은 다음 주 화요일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이 금리선물시장에서 무려 67%나 반영되고 있기도 하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연준의 적극 금리인하 대응은 신용 위기를 억제하고 다시 경기를 회복시킬 것이란 기대로 이어지면서 미국 달러 가치를 부양하는 요인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금리인하의 직접적인 효과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는 매도 압력에 직면하게 됐다.
위험도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일본 엔화와 같은 조달통화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BNP파리바의 외환분석가들은 "위험보유성향의 약화로 인해 엔화 수요가 여전히 지속될 것이며, 이번 주말 고용보고서과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