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현재 대내외 금리차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고 재정거래도 예전에 비해 많이 감소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정 팀장은 "단기외화차입이 늘어난 것은 재정거래 뿐만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와 내국인기타투자 중 대출이 늘어난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단기외화차입금은 86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5월 91억4000만달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재정거래만을 위해 차입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가 10월 82억8200만달러를 기록, 지난 9월 26억2100만달러에 비해 그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고 내국인기타투자 중 대출 규모도 지난 9월 8억5800만달러에서 10월 36억5800만달러로 급증해 단기외화차입이 단순히 재정거래만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논리다.
정 팀장은 또 "외은 본점에서 국내에 다이렉트로 투자를 하게 되면 차입이 아닌 원화채권투자로 잡히게 된다"면서 "외국인의 국내채권 투자가 지난 9월 69억4700만달러에서 10월 22억9000만달러로 급격히 감소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재정거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내외 금리차, 환율 등 재정거래 여지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면서도 "다른 요인으로 단기외화 차입이 늘어나는 만큼 단기 외화 차입의 증가를 재정거래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고 현재 오히려 대내외 금리차와 재정거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1월과 12월 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정 팀장은 "평균 50억달러 내외의 원유를 수입했찌만 11월~12월에는 동절기인 만큼 물량도 늘고 가격이 올라 평균 70억달러의 원유수입이 있을 것으로 전망돼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