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년 금리 연저점 경신, "추가하락 여지"
[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국채금리가 일제히 하락, 최근 기록한 올 저점을 다시 경신했다.
전날 재무증권 금리는 미국 증시 상승세를 따라 반등했지만, 여전히 신용 불안이나 경기 침체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 증시가 급락양상을 보이며 채권시장으로의 위험도피를 부추겼다.
오전 중에는 20년물 국채입찰을 앞두고 헤지매물이 나오면서 주춤거리기도 했지만, 입찰 결과가 양호했기 때문에 오히려 매수 지원재료가 됐다.
21일 일본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3.5bp 하락한 1.430%를 기록했다. 장중 1.420%까지 하락하며 올 저점을 경신했다. 2006년 1월 18일 이래 1년 10개월 최저치를 다시 썼다.
10년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32엔 오른 137.30엔으로 거래를 마감해 올들어 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5년물 국채금리가 3bp 내린 1.01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4bp 하락한 1.005%를 기록해 지난 해 3월 9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며 1% 선을 위협했다.
2년물 국채금리는 1bp 내린 0.725%에 거래됐으며, 20년물 국채 금리는 3bp 하락한 1.995%로 또다시 2%를 하회했다.
재무성이 실시한 0.8조 20년물 국채입찰은 최저낙찰가격이 100.50엔(금리 2.064%)으로 입찰 전 거래 가격이나 시장의 예상치를 모두 상회했다.
평균낙찰가격이 100.53엔으로 테일이 0.03엔을 기록, 전월 0.06엔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고, 응찰률은 3.65배를 기록해 전월 3.67배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새로 발행된 20년물 국채는 오후 기관들 사이에서 2.015%에 거래됐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조정이 금방 끝날 것 같지도 않고, 미일 금리차 축소 전망에 따른 달러/엔 하락 등 우호적인 외부 여건 때문에 채권 매수세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전문가는 10년 금리가 지난 해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전까지 5년간 평균치인 1.3% 근처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조정이 금방 끝날 것 같지도 않고, 미일 금리차 축소 전망에 따른 달러/엔 하락 등 우호적인 외부 여건 때문에 채권 매수세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전문가는 10년 금리가 지난 해 양적완화 정책 종료 이전까지 5년간 평균치인 1.3% 근처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