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91일물 CD금리는 전일대비 0.03%포인트 오른 5.45%를 기록해 지난 2001년 7월이후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13일 5.36%를 시작으로 연 사흘간 0.01%포인트씩 오르던 CD금리는 이번주를 시작한 전일 한꺼번에 0.03%포인트가 오른 후 오늘 또 다시 0.03% 올라 한 주만에 0.09%포인나 상승했다.
은행들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CD발행을 통해 단기자금을 조달하는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금리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가늠하지 못하겠다는 이야기마저 나온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이제 CD금리를 예측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면서 "4개월 CD금리가 5.68%정도에 발행됐는데 그 수준에 맞춰가기 위해 3개월물이 올라가는 것일 수도 있고 자금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예상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특별히 수요가 없는데 금리가 올라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예전에도 4개월, 5개월은 물론이고 3개월물도 CD금리가 올라갔었지만 최근에는 하도 뉴스에서 불안감을 조성한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채권 자체가 발행이 힘든 점이 국내 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