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선물 12월물은 최근의 저점대 부근까지 와 있어 지수가 이 지점을 깨고 내려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반등 에너지를 생각하기 힘든 시점이지만 금일의 저점이 단기 바닥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만약 갭하락으로 깨지더라도 큰 폭락보다는 갭메우기성 반등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4.55포인트 1.86% 하락한 239.65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소극적인 장세를 나타내며 크게 밀리지 않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장 후반 무렵 중국 정책 당국의 유동성 조절 발언이 나오며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은 이렇다할 매매조차 보이지 못한 채 매도흐름으로 미끄러지는 모습이 나왔다.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장세 흐름이었다.
주된 원인은 중국발 돌발 리스크의 장세 장악현상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참여자들이 매매를 극도로 삼가는 모습에서 투자심리가 붕괴된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
금일 새벽끝난 美증시에서 다우지수는 금융주 불안으로 전일대비 1.66% 하락하며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우 지수는 4거래일 전 장대 양봉의 뿌리까지도 훼손한 모습이지만 일단 바닥권 설정이 가능해 보이는 상황이며 추가 폭락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듯하다.
또 중국 증시도 소폭 하락, 쉽게 강세 흐름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따라 우리 시장은 갭하락 뒤 낙폭을 키웠다가 바닥 확인 후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의 특징은 변동성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며 이에 따라 짧은 타이밍을 노린 매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현대증권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현 장세는 모멘텀 확보가 쉽지 않은 지수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지수가 일정 구간 내에서 지지대 역할을 테스트하는 성격의 지수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시장 수급은 매도압력의 우위 상황으로 평가할 수 있다"이라며 "특히 외국인들의 약세 전략이 강화되고 있어 시장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질적인 상승 모멘텀의 확보가 여의치 않은 시장상황"이라며 "바닥권 지지 및 하방경직성 확보가 이루어질지 여부에 유의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체로 바닥권 수준은 238~240포인트 구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며 "따라서 현 시점은 바닥권을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