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이틀간의 급등에 대한 조정장세가 예상된다. 920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달러-원 환율의 급등을 가능하게 했던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그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의 반등 및 엔캐리 포지션의 청산 움직임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증시의 상승과 엔화의 하향 조정으로 한때 919.0원에 육박하던 NDF 1개월물 환율이 912원선으로 반락한 채 역외시장을 마감하였다.
- 전일 급상승분에 대한 차익매물이 출회한 결과이며 금일장에서는 최근 상승을 주도했던 역외의 차익매물이 예상케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이 모든 요인들이 개장과 함께 반영될 것인데 갭하락이 예상되는 금일장 출발선상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해야 할 것인가에 있을 것이다. 추격 매도와 저가 매수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는 역시 금일장에서 펼쳐질 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권 증시와 금일밤에 있을 미국증시에 대한 예상에 달려 있을 것이다.
- 미국증시의 급반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이 분명해 보이는 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권 증시는 장중내내 달러-원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최근 국내증시에서 순매도 강도를 높여왔던 외국인 투자가들의 해외송금 수요가 장을 받쳐줄 것으로 예상되어 갭하락 출발후 추가적인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그리고 금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경제지표와 버냉키 연준 의장의 연설내용이 미국증시와 달러화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한 점을 감안하여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하락 출발후의 추가적인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 금일 예상 범위: 912.00 ~ 9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