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코스피 1900선에서의 매매공방 속에서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주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내수주에 대한 단기 주도 가능성을 예측했다.
통신, 음식료, 교육, 유통, 건설주 등의 하방경직성이 두드러질 것이란 관측이다.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다.
굿모닝신한 이선엽 연구원
오늘은 장중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증시의 영향에 따른 연속성 측면에서 반등폭이 크진 않을 것이다.
어제와 상황이 변한 것은 없으며 여전히 통신, 유통 등 내수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이들은 단기 주도주다.
대우증권 조재훈 투자분석부장
미국 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 때문에 국내 또한 투자심리나 수급에서 불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대외적인 악재 외에는 국내측면에선 악재는 없다. 1900선을 두고 어제와 같이 매매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기관으로 관심이 모아지는데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둔화되면서 기관 또한 공격적이긴 힘든 상황이다.
최근의 불안한 대외변수 감안하면 내수쪽, 특히 음식료, 유통, 교육, 건설주에 대한 하방경직성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배당투자매력이 강한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화증권 민상일 책임연구원
전일 주가폭락을 부른 악재가 새로운 것들은 아니다. 그러나 지난 8월과 현재 시장은 처한 상황이 다르다. 이 부분이 익숙한 악재의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부분이다.
이번에도 시장은 FRB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하지만 이미 정책금리를 두 번이나 내린 현재를 그 당시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달러약세와 유가급등으로 인플레에 대한 업사이드 리스크도 커져있다. 지난 8일 나온 버냉키 FRB의장의 발언 역시 경기와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담겨있다.
짧게는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물가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과가 양호하면 리스크 회피심리가 다소 완화될 수 있을 것이나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정황상 FRB가 적극적으로 나서기 쉽지 않고 차기 FOMC 또한 한달 여가 남아있다는 시간 상의 부담이 있다. 당분간 변동성 큰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