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가 폭락으로 E*트레이드의 시가 총액은 무려 20억 달러 이상 증발했다.
E*트레이드가 서브프라임 손실 우려로 올들어 주가가 80% 넘게 하락한 반면, 같은 기간 경쟁사인 찰스슈왑(Charles & Schwab & Co.)과 TD아메리트레이드(TD Ameritrade)의 주가는 각각 21% 및 17% 상승했다.
지난 주말 회사는 4/4분기 실적 전망에서 포함되지 않은 추가 서브프라임발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신들의 대출 및 증권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공식적인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특히 이날 한 시티그룹 소속 애널리스트는 회사가 "예탁금 인출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파산 가능성이 15%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으며, COO 자렛 릴리엔(Jarrett Lilien)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일시 손실 상각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자본여력은 충분하다"고 안심시켰다.
한편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는 동사 선순위채권에 대해 정크등급인 Ba2를 유지한다고 밝히면서, 회사가 모기지시장의 하강국면을 잘 이겨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