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그는 내년 후반부에는 경기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준의 최근 금리인하로 인해 경기와 인플레이션 위험은 거의 균형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지난 주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정당성 부여와 함께 지금 당장은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태세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필요할 경우 대응할 것이라면서 금리인하의 문을 닫지는 않았다.
벤 버냉키(Ben S. Bernanke) 미국 연준 의장은 8일 미국 의회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 "몇몇 지표들이 계속해서 미국 경제가 최근 들어 회복탄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지만, 금유시장의 변동성과 긴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한편 그는 "유가 및 상품가격 상승세와 달러화 약세 속에 인플레 위험 또한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여전히 내년까지 인플레 지표가 "물가안정 판단 범위 내에 머물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전반적인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잘 억제되어 있다" 면서도, "인플레 기대가 닻을 올리게 될 수도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이날 버냉키는 지난 주 FOMC 회의 때 정책결정자들은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이번 4/4분기에 현저하게 둔화되고, 내년 초반까지도 여전히 부진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 차압률이 계속 상승할 것이며 또한 변동금리부 모기지가 큰 위협으로 작용하는 등 경제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주택시장의 침체 압력이 줄어들어야 미국 경제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버냉키는 계획대로 올 연말까지 서브프라임 대출을 하는 모든 금융기관들에 대해 적용되는 새로운 기준 및 법규를 만들어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