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등의 창구로 매수세가 급속도로 몰리며 하이닉스가 장중 상한가까지 가는 기현상을 초래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도 5%가까이 급등시켜버리는 모습이다.
26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6.40포인트 2.56% 상승한 256.6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하이닉스의 경우 이날 오후 1시 이후에만 무려 8% 가까운 급등을 했다.
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1시 직전까지 거래량은 약 500만주에 불과했으나 1시부터 3시까지 두시간동안 갑자기 거래량이 약 1300만 주 가까이 늘어나는 모습이 나왔다.
이는 빠른 시간내에 장세반전을 노린 기관들의 단기 전략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지수가 2000포인트를 넘어선 채로 주말을 맞는다면 또다시 장밋빛 주가전망이 나올 것이 확실시된다.
이와 함께 금일 밤 주말을 앞둔 美증시마저 오름세가 나와준다면 금상첨화다. 그렇게 되면 월요일이나 화요일 장에 충분한 매도타이밍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분석할 수 있다.
최근 미래에셋 등 펀드비중이 높은 자금들이 최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IT업종의 급락으로 크게 부담을 느낀 것은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결국 주가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시중에서 추가자금이 들어와야 하고, 추가자금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주가를 올릴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가장 쉬운 공략 대상인 반도체 IT주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현재 중국 증시의 폭락 사태로 중국펀드가 사경을 헤매고 있어 중국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같은 현상도 펀드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금일 IT주 급등은 이같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도 톡톡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너무 빠르게 베이시스가 개선되고 있다며 단기 급등을 주의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김형도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워낙 강하다보니 베이시스가 급등하는 모습"이라며 "갑자기 베이시스 급등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어제 오늘 들어온 자금들은 단기적 자금으로 볼 수 있다"며 "다음 주만 되어도 충분히 청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급등락흐름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베이시스가 급속도로 개선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며 "지수가 급등급락하며 한쪽 방향으로 한꺼번에 빠르게 물량이 실리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장중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언제든 외부 악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