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현 수준에서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10% 미만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기투자가에겐 삼성전자의 현 주가 수준에선 매수 가능한 가격대로 보인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과매도 국면이 나타나 향후 양사 주가는 당사가 전망하고 있는 저점을 단기간 하회할 가능성이 있으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삼성전자 40만원대 후반, 하이닉스 2만원대 초반은 의미있는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P/B 배수와 ROE 간의 역사적 비례관계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내년 최저 P/B 배수는 1.48배 (내년 기준 50만원 수준)로 계산된다"며 "삼성전자의 연간 최저 P/B 배수는 최악의 IT 불황 시기였던 2001년의 1.3배를 제외할 경우 2000년 이후 한번도 1.5배를 하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2001년에 버금가는 업황 악화가 내년에도 나타날 경우 P/B 1.3배 (44만원)까지의 주가 하락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메모리 반도체 불황이 2001년 수준에 달할 것으로는 보기 어렵고 만약 그렇다고 할지라도 삼성전자의 주가가 40만원 대 중후반에 이른다면 주가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인 것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하이닉스가 정상궤도에 진입한 2003년부터 주가는 단기간의 예외를 제외하고 대부분 P/B 1.0배 이상에서 형성돼 왔다"며 "이론적으로도 청산가치를 의미하는 P/B 1배 (2만원 대 초반) 이하로 주가가 장기간 머무는 것은 하이닉스의 경쟁력, 향후 수익 창출력을 감안시 발생 가능성이 작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송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까지의 업황과 실적 저조로 단기 주가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준에서 양사 주가의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10% 미만에 한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사 현재 주가는 장기 투자가의 입장이라면 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는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는 향후 주가하락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것과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한다는 것은 구별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내년 1분기까지는 D램과 낸드 양부문 모두에서 전반적인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양사 실적 역시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양사 주가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추세적인 상승세로 복귀하기는 쉽지않을 것으로 보이므로 단기투자가 입장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매수에 들어갈 시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