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선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파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어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
금통위원들은 국제금융불안 따른 국내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9월 콜금리 목표치를 현 수준인 5.00%를 유지해야 한다는데에 모두 같은 의견을 냈다.
두차례의 콜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유동성도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등 그 기대효과에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9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의원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과,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위원은 "국내경기는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국제금융시장 상황으로 경제성장의 하향리스크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다른 의원도 "미국의 주택대출 부실과 이에 따른 신용경색은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점차 실물부문으로도 파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게 높아진 국내경제의 대외의존도를 감안할 때 앞으로 국내경제 성장을 일정수준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범위와 정도엔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다른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경제의 불안정성은 크게 증대되고 있어 향후 통화신용정책은 경제 및 금융의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운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기적으론 다양한 경로로 국내금융시장에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경고했다.
아울러 일부 의원들은 "지난 7, 8월의 금리 인상효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두차례의 금리인상으로 그동안 매우 불안정한 증가세를 보였던 유동성도 점차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