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이 한때 114.65엔까지 오르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반면, 유로/달러는 1.41달러 초반에서 후반까지 꾸준히 반등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급락 양상에서 벗어나면서 '위험 도피' 양상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며, G7 회담 이후 일시 반등했던 미국 달러화가 장기적으로는 추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중이다.
23일 오전 11시 55분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소폭 오른 114.46엔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114.65엔까지 올랐다가 114.24엔까지 반락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다잡았지만 방향성은 잘 보이질 않는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1.4200달러 선에 도달했다. 유로/엔도 162.55엔으로 전날 뉴욕시장의 160.72엔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달러화의 반등 흐름이 더 진행되지 힘들자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유로/달러 역시 전날 신고점에서의 차익매물에 따른 하락이 멈추고 반등하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는 모양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달러화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불안정한만큼 달러 약세 흐름이 반전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의 성장세로 인해 호주달러화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지적이 나오면서 87.50센트까지 내렸던 호주달러/미국달러는 88.87센트까지 급격히 반등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는 마거래에서 달러공급의 여유가 있어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별로 유입되지 않았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