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애널리스트는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부산은행 등이 투자유망하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둔화될 것, '중립'유지
2008년 국내 은행산업은 . 2008년 수정순이익 증가율은 4.9%로 예상되어, 현대증권 Universe 기준 상장기업들의 증가율 15.5%를 하회할 전망이다. 최근 은행주의 PER가 9.4배, PBR이 1.52배로 2005년 하반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저가 메리트가 크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2005년 이후 수익성(ROA)이 동반 하락하고 있어, 은행들의 Valuation이 현재 수준보다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 저성장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M&A, 배당 확대, 비용 감축 등이 필요
앞으로 전개될 은행의 저성장 국면을 타개하는 방법으로는 1) 대형 M&A를 통한 업종 다각화 및 해외 진출, 2) 배당 확대, 3) 비용 감축 등 3가지가 있다. 당사(현대증권)는 M&A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성장성의 둔화를 상쇄하고, 자기자본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지역적 다각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장 긍정적인 해답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에 대형 매물이 거의 남아 있지 않고 은행들이 해외 진출에 소극적인 현실을 감안한다면, 배당 성향을 높여서 현 수준의 ROE를 유지하는 방법이 저성장을 타개하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다.
◆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부산은행 투자 유망
국내 은행주의 변화를 선도할 기업은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다. 후발은행으로 설립되어 M&A로 성장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는, 경영진이 자주 교체되지 않기 때문에 타 은행들보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기업의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당사의 Top Pick인 하나금융지주는 비록 LG카드, 외환은행 인수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성장이 정체되어 있지만, 정체된 상황을 타개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금이 주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 60,000원의 적정주가를 제시하면서 ‘BUY’의견을 유지한다.
신한지주는 조흥은행과 LG카드 등의 M&A를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루면서, 2003년 이후 기업가치를 가장 크게 향상시킨 은행주다. 2007년 수정PER 12.1배는 업종 평균치인 9.4배를 31% 상회하지만, 실질적인 업종 대표주로서 그 정도의 Premium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적정주가 74,000원과‘BUY’의견을 유지한다.
부산은행은 적정주가를 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BUY’의견을 유지한다. 2007년 PBR은 1.65배로 업종 평균인 1.52배를 상회하지만 1) 타 은행 대비 높은 ROE와 2) 대출 영업환경이 시중은행보다 좋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지방은행 Discount를 감안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