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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전망: 기술적 반등세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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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서 하방경직성을 유지한 가운데 기술적 반등을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달러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의 하락 압력이 여전할 것으로 보이며, 연중 최저치인 913원이 지지될 것이냐는 주된 관심이다.

그러나 지난주 연중 최저치 부근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며 환율 하락을 어느 정도 저지됐고, 하방경직성을 기반으로 매수세가 작동하고 있어 기술적 반등세의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주춤한 상태이고, 월 중순이어서 외환공급 압력이 아직은 덜하고, 또 그간 913원선이 지지되면서 저가 매수가 포진돼 있다는 점에서 급락보다는 박스권 내 상승 여부를 살피는 제한된 등락이 예상된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금의 이메징 마켓으로의 이동은 상당한 규모로 진행되고 있어 달러화 약세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어느 때보다 약화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로 인해 브릭스(BRICS)를 포함한 아시아 신흥 시장으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증시도 2000포인트에 안착하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달러/원 환율에 하락 압력은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에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이 회담에서 가장 크게 부각될 수 있는 주제는 글로벌 달러 약세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는지의 여부다.

그렇지만 실질적인 보완 대책보다는 달러 약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이런 인식이 성명서에 반영이 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14일 오후 5시 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외환수급 균형 수준, 글로벌 달러 약세 진전, 당국 개입 여부 초점

국내적으로는 무엇보다 정부 외환당국의 환율 방어 의지가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서울외환시장은 수급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장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월말 종가기준 연중 최저치 경신과 개입 등으로 하락이 저지된 이후 10월 들어 큰 재료 없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시점이고, 특히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태이다. 외환시장에 913원을 단기 지지선으로 보는 견해가 많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대한민국의 외환보유액은 2573억달러로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로 급증한 상태여서 과도한 외환보유가 금융시장과 정책운용에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달러 매수 개입을 통한 환율 방어 속에서 외국환평형기금 운용에 따른 누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진 상태이고, 이번주부터 국회 국정감사 등이 예정돼 있어 개입에 대한 견제와 함께 정부 당국도 개입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환율을 방어할 목적으로 국회의 동의를 받아 발행하는 외환시장 안정용 채권(외평채)은 ‘외화표시채권’ 및 ‘원화표시채권’으로 발행되며 외국환평형기금으로 관리된다. 기금 발행 잔액은 올해 말 90조원, 내년에는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금 관련 누적 손실만 30조원에 이르게 된다.

시장의 관계자는 “과도한 외환보유고 논란 속에 우리 정부가 원화표시 외평채를 발행해 달러화를 흡수하는 시장개입 외에 ‘발권력을 동원한 외환시장 개입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환율 안정 의지는 그 어느 때 보다 견고하나 개입 여건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주에 있었던 콜금리 동결 결정은 당분간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는 콜금리 동결이 예상돼 시장에서는 이미 금통위의 결정은 당분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분위기도 풍기고 있다.


◆ 전주 예상치 못한 LPL 물량 등 작은 재료에도 민감한 상황 연출

지난 10월 둘째주(10.8~12)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주후반 필립스 측의 LG필립스LCD 지분 매각건이 불거지면서 조용하던 장이 한번 출렁거렸다.

지난 11일에는 역외 차익결제선물환율(NDF)이 현물 종가 대비 4원 이상 급상승한 영향으로 장중 921.40까지 치솟으며 10월 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그러나 LPL 매물 규모가 4억달러에 불과하고 반대매매 물량이 나올 것이라는 경계감이 불거지며 영향력은 제한됐다.

전체적인 장 움직임을 보면, 역시 수급에 좌우되는 흐름을 보였으며 작은 M&A 관련 뉴스 또는 루머 하나에도 시장 전체가 출렁일 만큼 장이 재료에 목말라 하고 있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918.00원으로 시작해 918.30으로 마감했다. 주중 저점은 914.60원을 기록했고 주중 고점은 921.40원에 찍혔다. 변동성은 크진 않았으나 100억달러가 넘는 대량 거래가 터지기도 했으며, 개장초 장중 고점과 저점을 찍은 후에는 다시 915원~916원 선에서 움직이며 움직임의 폭을 다시 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당국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 매수세가 목격돼 정책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는 어느 정도 읽히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외형상으로 918원선을 회복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당국의 개입 없이는 상승하기 힘겹다는 것이 시장참여자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 뉴스핌 이번주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912.95~922.80원 전망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하락추세 여전하며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와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 움직임이 얼마나 영향을 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연중 최저치인 913원 부근에서는 개입경계감도 함께 작용하고 있어 이 선을 깨고 내려가기는 쉬워 보이지 않는다.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셋째주(10.15~19) 달러/원 환율은 912.95~922.8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주에는 정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주중에 있을 서방선진국 7개국(G-7) 정상회담 등이 외환시장에는 간헐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 등이 예상돼 있는데 예상은 그리 좋게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해 달러화 하락세를 돌려놓지 못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내 상황으로 본다면 수출업체들의 꾸준한 수주 물량과 수출 호조세 등은 달러화의 약세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는 양상이 거듭되고 있다. 920원 부근에서는 역시 이월 네고도 적지 않게 쌓여있는 상황에서 달러/원 상승은 힘겹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913원선이 깨지면 900원선이 깨진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처럼 예상치 못한 지분매각 건 등이 불거질 경우 장은 한 번 더 출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재료가 부재한 상황이기 때문에 작은 재료 하나에도 민감하게 작용될 수 있는 시장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번주 장세도 지난주와 비슷한 박스권 흐름을 예상하면서도 915원대 포진해 있는 정유사들의 결제수요와 913원대에서의 당국 개입경계감, 920원 부근의 네고 물량 등 수급을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글로벌 달러 약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지도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외적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신흥시장으로 해외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외국인도 매수를 거들면서 국내 증시가 2000포인트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초강세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 이 역시 달러/원 환율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제가 10% 이상 급성장을 하는 가운데 신용 및 자산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중국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13%로 8번째 올리며 유동성 축소 조치를 단행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은 통화량 조절로 간접적인 금리인상 효과를 주고 중국 위안화 절상 재료이나 달러/위앤과 달러/원이 디커플링된 상황이어서 달러/위앤이 하락하는 만큼 달러/원을 하락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 유동성 축소 조치는 중국 주식시장의 하락 조정 압력을 가져오고 중국 증시가 하락될 경우 국내 증시가 하락 영향을 받고,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이 보유주식을 순매도하고 빠져나가는 모습이 전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금리인상은 증시 조정과 달러/원 상승 요인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기술적 분석: 20일선 돌파 주목, 월말 앞두고 수요력 보강 기제 필요 시점

한편 기술적 분석을 통해 보면, 달러/원 환율은 단기 913원 지지력을 바탕으로 반등을 이루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 9월 상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918.70원에 위치한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단기적이지만 상승하기 위해서는 917.80원대로 상향하고 있는 5일선이 20일선의 919원대를 상향 돌파하는 ‘단기 골든크로스’(short-term golden cross)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럴 경우 20일선의 하락 기울기가 완만해지면서 시장심리도 연중최저치인 913원대의 지지력에 신뢰감을 더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주가 지나면 다시 10월말로 접어들고 수출 증가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네고 압력이 가중되면서 수급상 공급우위가 확연해질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의 수요력을 보강할 만한 글로벌 및 국내 재료가 나오지 않는다면 연중 최저치를 하향 돌파하고자 하는 시장의 하락 마인드를 돌려놓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피봇분석을 적용하면, 이번주 달러/원 환율의 기술적인 흐름은 918.10원을 중심으로 1차적으로 914.80~921.60원에서 등락이 예상되며, 1차 예상범위를 넘어설 경우 911.30~924.90원까지 확대될 수 있으나, 중심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시장의 중심추는 하락쪽으로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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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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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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