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현선물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4.90포인트 1.85% 급락한 260.1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104%수준인 18만118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282계약 줄어든 8만7202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2.79로 약화됐고 괴리율은 0.1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이날 현물시장 303억 원 순매도와 함께 선물시장에서도 629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3322계약 순매수, 기관은 2556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3729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중 비차익 거래 1829억 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해 모두 190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전일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던 시장은 금일 새벽끝난 美증시에서 크게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이 선현물을 동반매도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후반에 다소 바닥을 확인하면서 추가낙폭을 저지하며 마감하는 모습이 나왔다.
프로그램 매매 비차익거래는 순매수를 나타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장세의 성격은 기관 선호주들이 그동안 많이 올랐다가 매물화되는 차익실현 의미를 띄고 있다.
다만 급한 하락이 나왔기 때문에 추가 낙폭이 진정되는 모습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 김형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들이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섰다"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이익실현의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관들의 주식 편입비중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화된 시점이었다"며 "단기적 낙폭이 크다보니 프로그램 차익거래 포지션이 낙폭 심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론베이시스는 오전장 초반 3포인트 넘게 시작해서 장 마감무렵 2.4포인트 대로 하락했다"며 "점진적 하락은 예상하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이 6000여 계약을 팔면서 빠르게 낙폭이 진행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낙폭은 다소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예상되었던 물량이 나왔다"며 "옵션 만기일에 어차피 청산되어야 되어야 할 물량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