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최종확정이 이뤄지면 노조규약 등의 실무적인 통합작업을 거친 후 내년 초부터 통합 노조가 출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양 노조는 최근 공동위원장 체제에 합의함으로써 빠르면 다음주 통합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양 노조위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2009년까지는 과도기적인 형태로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이후 한명의 통합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게 되는 과정을 밟는다.
다만, 현재 신한 이건희 노조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09년 5월이고, 조흥 이용규 위원장은 같은해 10월이어서 통합 노조위원장 선거일을 맞추는 문제가 남아있다.
노조 한 간부는 "신한의 경우 5월에 끝나면 법상 3년 임기 이후 몇달이라도 임의적으로 연장할 수 없고 무조건 선거를 거쳐야 한다"며 "그렇다고 조흥노조의 임기를 줄일수도 없는 일이어서 이 날짜를 맞추는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용규 위원장은 "내년 노조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미 상당부분 진행됐고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양 노조는 올해 임단협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이미 공동 안건을 은행측에 제시했다. 각 노조에서 4명씩 참여하며 다음주 은행측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