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미국 경제도 완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 주택경기는 부진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11일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8월중 소비재판매는 내구재 판매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회복세를 유지했다. 9월중 소비는 음식료품 및 잡화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견실한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8월중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호조에 힘입어 견실한 신장세를 보였고 서비스업 생산도 금융 보험업이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도소매업 등도 증가해 지난 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용 역시 완만한 개선 추세를 나타냈다. 8월중 취업자수는 전년동월의 기저효과 및 기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이에 힘입어 8월중 실업률(계절조정후)도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도 안정세를 지속했다. 9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오름세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2%초반에서 안정세를 나타냈다.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년동월대비 2.3%,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8월중 설비투자추계지수는 반도체제조용장비의 감소, ATM 교체투자 마무리 등으로 기계류가 부진해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선행지표도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건설투자도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국경제는 8월중 개인소비지출이 확대됐지만 비방위자본재수주가 감소하고 산업생산도 부진해 완만한 성장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주택경기는 주택판매와 주택착공호수가 크게 감소해 부진 상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중국경제는 여전히 소비 및 투자의 높은 증가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의 오름세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