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수준으로 마감하면서 장단기 스프레드는 3주여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하는 등 수익률곡선이 평평해졌다.
도매재고 외에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주가지수들이 쉬어가는 양상을 보였고, 시장참가자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이 기사는 11일 7시 57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10/10)>
3개월 4.04%(+0.03), 2년 4.15%(+0.02), 5년 4.37%(+0.00), 10년 4.65%(+0.00), 30년 4.87%(+0.01)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의 재료들이 모두 반영된 모습이라며, 특히 고용보고서와 FOMC 의사록 결과 10월말 추가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줄어들자 그 동안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포지션 청산 압력에 노출되었다고 지적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이달 말 FOMC 금리인하 가능성을 36% 반영, 전날과 비교해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신흥시장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위험자산으로부터 대규모 '도피'와 같은 양상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또 그는 신용평가사들이 제시하는 등급에 의존한 투자자들의 안이한 리스크 평가에는 문제가 있으며, 시장에 다시 신뢰가 회복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뉴욕에서 열린 세계기업포럼에서 "주택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상승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침체를 회피할 가능성이 50%가 넘는다"는 식으로 말했다.
신용시장 회복이 지속되면서 이날 적격 회사채 발행시장은 신규물량이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활기를 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