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개월물 NDF 환율이 920.0원에서 역외시장을 마감한 것이 금일 달러-원 환율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간밤 특별한 상승요인이 없었다는 점에서 조심스런 접근이 요구되며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 일단 금일 국내외환시장에서의 역외의 동태를 예의주시하여야 하겠다. 910원대 초중반으로의 진입을 두려워하고 있는 시장이 역외 중심의 매수세로 상승하는 모양새를 보일 경우 롱에 가담해 보려는 움직임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일부 기업의 실적부진으로 하락한 미국 다우지수가 금일 국내증시를 포함해 아시아권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부분도 환율상승에 는 우호적인 재료가 될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달러화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달러-원 환율에 부담이 되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 금일 예정된 한은의 금통위 회의결과 국내 콜금리가 현행 5.0%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7∼8월중 단행된 50bp 인상의 효과가 가시권에 들 것이란 평가와 해외 의존적인 국내경제가 미국의 유동성 위기가 불러온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외환당국의 거듭된 환율 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원화에 가해지는 절상압력이 감해지지 않고 있는 현실도 한은의 추가 긴축을 어렵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인 긴축완화 기조에 반하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은 국제 유동자금이 원화표시 자산으로 유입되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원화의 절상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그러나 금리동결 결정에도 불구하고 BOK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스탠스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잉 유동성 문제가 상존한 가운데 오름세에 있는 국내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가 인플레 억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재차 확인될 BOK의 긴축적인 통화정책 스탠스가 금일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으나 하락에 우호적인 요인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916.00 ~ 92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