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긍정적인 증시환경 속에서 국내증시의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전일 미국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고 신흥증시도 전고점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글로벌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LG필립스LCD가 턴어란운드를 보이는 등 3분기 기업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0일 20포인트 갭상승하며 출발한 코스피는 하루 종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2040선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99포인트(1.34%)상승한 2041.12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5.46포인트 오르며 818.26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긍정적인 3/4분기 실적모멘텀과 상승추세를 훼손할말한 특별한 악재가 없다는 측면에서 2000포인트 안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위원은 "전일 LG필립스LCD 실적의 턴어라운드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대형 IT주에도 전달되고 있다"며 "어닝시즌에 돌입하면서 2000포인트 안착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종목별로 급등락이 엇갈리는 장세가 이어지며 안정적인 상승흐름 보다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애널리스트는 "이익실현에 대한 욕구와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종목별로 급등락을 달리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증시가 당분간 안정된 상승 흐름보다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승우 연구위원도 "조선, 철강, 건설, 증권 등에서 어는 정도 가격부담이 존재한다"며 "2000안착 가능성이 높지만 당분간 등락을 거치는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내일 옵션만기일에 따른 시장 부담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옵션만기일에 따른 매물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만기가 시장 흐름을 바꿀 변수는 아니다"라며 "시장이 충분히 매물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급측면에선 프로그램으로 1400억원이 순유입되며 기관이 12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도 200억원 가까운 사자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며 2000억원 가까운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4%이상 급등했였으며 건설, 유통, 섬유의복 등이 2%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SDI가 14% 급등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이 8%이상 상승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그 밖에 금호전기, 오리온, SK, 삼성물산, LS산전, LG패션 등의 중대형 우량주들이 7%이상 강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에서는 SK에너지, LG, 삼성전자 등이 비교적 상승폭이 컸으나 LG전자는 4% 이상 급락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