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시 40분(중국 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18포인트, 2.06% 오른 5833.74를 기록 중이다.
오후 한때 5853.80까지 올랐던 지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5830선으로 상승 폭을 다소 줄였다.
이날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다음 주 월요일 개최되는 제 17차 공산당 대회를 앞두고 당국의 증시 억제 조치는 없을 것이란 판단과 대세 상승 기대감 속에 매수 우위양상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대형은행주와 에너지 업종주를 중심으로 매수했다.
은행업종의 장기 성장세가 좋아보이는 데다 홍콩 주식보다 저평가되었다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지적이 나오면서 호재가 됐다.
한편 전날 상장된 선화에너지가 90% 가까이 급등 마감했고 국제유가가 다시 강세를 보이자 석탄 등 에너지 업종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 최대 석탄업체인 선화에너지는 이날 A주 증시의 일일 상승 한도인 10%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관영 매체들은 크레디쉬스가 25% 지분을 가진 ICBC크레디쉬스애셋매니지먼트사가 당국의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II) 프로그램에 따라 해외투자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이 같은 해외로 유동성 유출 재료도 투자자들이 기대를 꺾지는 못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해외투자 허용 조치와 공산당대회가 끝난 뒤 당국의 억제조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A주 지수는 너무 고평가된 것 같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