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애널리스트는 이어 "기아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고전하고 있다"며 "결국 신모델 투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인 2009년 강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안 애널리스트의 10일 기아차 투자보고서 요약분이다.
- 3분기 영업적자
3분기 생산은 임금협상과정에서의 파업, 여름휴가, 추석연휴 등으로 전분기 대비 22%나 감소했다. 이에 따라 가동률은 전분기 대비 16.9%p 하락한 60.3%를 기록했다. 평균 판매단가 인상, 유로화 강세 등 영업이익률 개선 요인(1.1%p) 이 있었지만 가동률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4.1%p)을 극복하지 못했다.
- 2009년 강한 턴어라운드 기대
기아차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고전하고 있다. 내수에서 경쟁사의 SUV의 출시와 대형승용차 수요 증가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수출시장에서는 모델노후화에 따른 판매부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중인 씨드는 기대 이상의 판매성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다른 차종의 판매부진으로 전체 서유럽판매는 전년대비 6.2% 감소하고 있다. 결국 신모델 투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 쎄라토 후속모델, 쏘렌토 후속모델, 대형승용차 신차 등이 투입되는 2009년에 강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
- 오버행 이슈와 차입금 증가 지속
2008년부터는 외환위기 당시 기아차의 출자전환에 참가했던 금융기관은 우선주 발행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가 보유중인 Equity Swap 물량도 해소되어야 하는 등 오버행 이슈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공장 투자도 진행되고 있어 차입금 증가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은 힘든 시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14,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