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IT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는게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도 있지만 여전히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은 조선, 화학, 철강주에 있다. LPL의 3분기 실적이 단기고점일 가능성이 높고 이미 이 재료는 선반영됐다는 지적이 많기 때문이다.
다만 조선, 화학, 철강주의 경우 또한 워낙 가격부담이 커 이를 대체할 만한 종목 및 업종찾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한 대안주로는 금융, 건설, 유통 등의 일부 내수주가 이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수급에선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시장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기가 붙고 있는 운수장비 및 은행주에 대한 관심도 주목된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 김중현 연구위원
지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전일에도 하락 종목수가 상승 종목수보다 많은 대형주 중심의 차별적 시장흐름이 심화되고 있다.
전일 LG필립스LCD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종목별 주가 차별화의 주된 잣대가 될 전망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기존 주도주들의 고가 부담이 워낙 높아 이들을 대신할 대체재 찾기 움직임이 금융과 건설, 유통 등 일부 내수주를 중심으로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금일 지수 흐름 자체는 미국시장 영향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어제 LG필립스LCD가 긍정적인 실적 발표를 했는데 이미 주가에는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또 3분기 실적이 단기고점일 가능성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반영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시장을 이끄는 중심은 여전히 실적모멘텀이 살아있는 철강, 조선, 화학주로 여겨진다.
수급 부문에선 외국인의 현물 대응전략이다. 어제도 프로그램 제외하면 기관은 1500억 순매도했다. 이제 기관에 기댈 것은 아닌 듯하고 외국인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지가 관건이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
지수의 상승추세에는 의심이 없지만 매수 탄력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시장 전체보다는 업종 및 종목별 접근이 필요한 때다. 외국인 대량 매도와 기관의 대량 매수 구도가 바귀고 있어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는 운수장비와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
조선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고 순매수 강도에 비해 강한 가격 탄력성을 나타내고 있어 다시 매력적으로 보여진다. 한편 홍콩 H지수 ETF상장은 투자자에게 또 다른 투자기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