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0일 새벽끝난 뉴욕 주식시장이 이날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50bp 금리 인하에 대해 내부적으로 이견이 없었다는 점이 밝혀지며 최고가를 가볍게 돌파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리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 대비 0.70포인트 0.27% 상승한 258.8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마침 미국 시장이 강한 모습이 나옴에 따라 우리 주식시장도 강한 상승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우세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어 수급악화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날 오전 장 초반 상승에 이은 수급의 뒷받침과 장세 분위기 변동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현재 선물12월물은 최근 1주간의 255~260포인트 대에서 작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추가적인 모멘텀의 확보나 새로운 방향성 전환 가능성이 모두 낮아진 상태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현시점은 방향성 탐색 혹은 장세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극적인 시장대응의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옵션만기에 흘러나올 차익거래 잔고 물량의 부담은 크지 않을 전망이나 문제는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세가 제한적인 상황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옵션만기와 별개로 베이시스에 연동된 차익거래 규모도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의 압박으로 추가적인 프로그램매수의 유입 여지가 축소된 상황이며 베이시스 축소시에는 프로그램매도가 민감하게 반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장세 모멘텀의 상실을 우려하면서도 전반적인 상승흐름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증권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현선물시장은 기본적으로 직전 상승기조의 진행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다만 방향성 약화 국면이 연장되면서 전반적인 모멘텀 강도가 크게 약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옵션 만기에 따른 시기적인 불확실성은 있지만 실질적인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옵션연계 매수차익잔고 물량이 1000억 원 이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현재 압도적인 매수차익잔고의 우위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연관된 수급여건은 중립 이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방향성 주도의 가능성 혹은 매도압력 우위의 상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253포인트대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