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LG필립스LCD의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넘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LPL은 올 3분기 LCD 판가상승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 규모에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판가상승효과 함께 LPL의 4~5세대 라인의 감가상각비용이 지난 2분기 시점으로 완료돼 3분기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LPL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6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3분기 계적적인 특수효과가를 감안해도 영업이익 6000억원 내외는 전분기 대비 300%성장세를 기록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LPL에 정통한 관계자는 "LPL의 이번 3분기 실적개선의 견인차는 LCD판가상승효과"라며 "LCD판가인상효과로 인해 올 3분기 LPL의 실적이 기대이상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3Q실적 판가인상으로 고성장
LPL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3분기 들어 시작된 패널단가 인상분이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견인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패널단가가 인상분의 경우 감가상각비용이 2분기에 마무리된 4~5세라인에 집중되면서 실적개선 폭이 기대이상으로 확대됐다.
동부증권 이민희 수석연구위원은 "2분기에 감가상각비가 완료된 4~5세라인의 패널단가가 인상돼 LPL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는 LPL이 법인세 환급효과도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3분기 실적은 기대이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위원도 "LPL이 3분기 들어 평균 7%정도의 판가가 인상돼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배승철 연구위원 역시 LPL의 3분기 실적이 패널가격 상승효과를 크게 본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LPL의 3분기실적에서 패널단가 인상효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 강윤흠 선임연구원 또한 "LPL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의 상단에 근접하는 호(好) 성적으로 전망된다"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난 배경은 3분기중 공급부족상황이 심화되면서 패널 가격이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Q실적도 선방할 듯
LPL의 실적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변수는 3분기 실적견인의 일등공신인 패널단가이다. 패널가격이 지금과 같이 오를 경우 4분기 실적도 기대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기대이하 성적이 나올 가능성도 배재하지 못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4분기 패널단가가 지금보다 인상은 힘들겠지만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없다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런연유에서 LPL의 4분기 실적 역시 계절적인 특수를 빼면 나름대로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동부증권 이민희 수석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일단 11월초까지 패널가격 인상효과가 있겠지만 이후 상황은 지켜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배승철 연구위원은 "4분기에 들어서도 패널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다만 11월 이후 패널가격 동향을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11월 이후 패널가격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인상가능성이 크지 않아 4분기 실적이 3분기 실적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도 판가인상효과로 인해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대우증권 강윤흠 선임연구원도 "패널가격은 4분기중 소폭조정이 예상되나 전체적인 수급 개선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제시했다.












